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하반신 장애를 앓던 70대 주민이 숨졌다.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1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이 불로 당시 2층에서 A씨(72)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주거지 거실 침대 위에서 발견됐다.A씨는 하반신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주택 관계자가 "식당 건물 전층에 연기가 가득찼다"고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6명과 16대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접수 6분만인 오
인천교육청은 2023년도 제2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18일 개최했다.근로자, 사용자, 공익 대표 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노동존중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정과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구로 2019년 전국 최초 설치 이후 매년 2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정기회에서는 나눔과 상생의 노사문화 실천을 위한 ‘연말 소외계층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추진(안)’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도성훈 교육감은 “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투숙객과 직원 등 54명이 중경상을 입은 논현동 호텔 화재와 관련해 화재 합동 현장 감식을 벌였다.합동 감식에는 인천소방본부 화재조사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투입됐다.이들은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텔 1층 후문 천장과 기계식 주차장 사이 지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이 호텔 관계자는 "기계식 주차장과 연결되는 호텔 1층 외부 천장에 불꽃이 있다"며 119에 최초 신고했다.인천경찰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총동문회(회장·남기호)는 1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2층 제빵소에서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인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제빵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 회원들과 인천 청년사회복지사 봉사단체인 행복플러스봉사회 회원 등 20명이 참석하여 150여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재능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 송년회 행사 대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판단해 제빵봉사를 기획했다.남기호 사회복지
인천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5개소에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깃대종 주요 서식지 중 생태적 가치가 있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 깃대종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천의 생태가치를 홍보하고자 안내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곳은 저어새생태학습관(저어새) 대청도 농여해변(대청부채) 연희공원 자연마당(금개구리) 백령도 용기포 신항(점박이물범) 영종 송산유수지(흰발농게)다. 인천 깃대종은 인천의 생태, 지리, 문화, 사회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앞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큰불이 발생해 투숙객과 직원 등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인천 공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8천410㎡)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20대 남성이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골절상을 입었으며 30대 외국인 여성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5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허리·발목 통증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이
“강추위 속에서도 오염되지 않은 푸른 바다를 지키러 왔습니다.”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ASEZ WAO)은 17일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 정화 (블루오션) 활동을 벌였다.이날 활동에는 ASEZ WAO 인천권 회원들과 직장 동료, 선후배 등 270여 명이 참여해 해변 일대 10km를 꼼꼼히 살피며 각종 생활쓰레기 100리터 용량의 봉투 16개 분량을 수거했다.또 패널전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호의식도 증진했다.직장인 강예진(27) 씨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겨울인데
인천교육청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이서영)와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초록우산은 협약의 첫걸음으로 인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 소원성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주거, 의료 등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 134명에게 총 8,040만 원을 전달한다.이서영 본부장은 “교육청과의 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센터장·이희중)는 최근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예방-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희중 시 소장과 정성우 인천시치매센터장 등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치유농업과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협약 내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연계 운영 △치유농업 전문인력 교육 실습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에 대한 사항 등이다.이희중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치매 관련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인천교육청은 퇴직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개소식을 14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 임춘원 시의원, 교육이음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관련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이음센터는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퇴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교육지원 활동이 필요한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을 연계하는 봉사활동 플랫폼이다.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00여 명이며, 9개 기관에서 23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이음센터는 앞으로 퇴직교직원의 재능
인천시설공단(이사장·김종필) 김명신 혁신기획실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정부혁신 유공 정부포상은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 성과창출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공로 격려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명신 실장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시설공단에 근무하면서 혁신경영 및 정부혁신 정책에 맞는 제도 도입에 앞장서며 공단의 혁신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내‧외부 집단지성을 활용한 전사적 상향식 혁신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
인천시 여성의광장은 오는 26일부터 주민 복지증진 및 여성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IT)·어학·문화·전문인력양성 등 총 81과목으로 구성된 2024년 제1기 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 기간은 2024년 1월 8일부터 3월 23일까지로, 81개 강좌에 총 1,540명을 모집한다.특히 2024년 교육은 최신 경향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강좌들을 새로 편성하고,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야간 교육과정도 20개로 확대한다.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부동산 교실', 세계화·다문화 시대의 다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는 최근 실시한 제23기 지부장 및 대의원 선거에서 인천지부장에 김용기 후보가 재선에 당선되었다고 14일 밝혔다.김 지부장 당선인은 모두 4명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지부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인천지부는 현재 650여 명의 시각자애인 안마사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이며 의료법에 따라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권익 옹호와 교육·이료(理療)·연구·지역봉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부설기관인 인천안마수련원 운영을 통해 중도 시각장애
인천시는 아동기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양육자와 아동의 소통을 돕기 위한 아동인성동화 제2편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 받아요!’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 받아요!’는 학령 전기 사회적 관계에 관심이 커지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인공 ‘마로’가 친구들을 만나며 경험하는 사랑, 행복, 속상함, 뿌듯함, 서운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동화책이다.아동인성동화 전편으로 아동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담은 ‘마로야! 무슨 일 있니?’(2021)에 이어, 이번 후속편 ‘마로의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에서 13일 저녁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7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30명도 아파트 바깥으로 대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5분 만인 전날 오후 8시 2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13일 미추홀구 문학동 그랜드오스티엄 블리스홀에서‘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2023 인천 다문화교육 포럼을 그랜드오스티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학계, 교육계, 지역사회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천 다문화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고, 정책과 대안을 모색했다.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했으며, 조상식 동국대학교 교수의 ‘인천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제언’, 장은영 서울교육대학 교수의 ‘다문화 사회, 학생의 강점이 살아나고 글로
인천시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고성능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한다.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0억원을 들여 CCTV 2천50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CCTV를 늘리고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 947대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자동 식별해 24시간 관제가 가능하다.시는 현재 17% 수준인 지능형 CCTV 보급률을 2028년 20% 이상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12일 저녁 송도컨벤시아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인천인을 선정해 2023년‘올해의 인천인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는 개인 4명(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 6ㆍ25 참전회장, 이영재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이명옥 청해김밥 대표)과 2개 단체(인천패밀리, 인천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다.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인천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사)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1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 1층 소강당에서 제4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11대 회장에 위계수 인천시곰두리봉사회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위 회장은 회장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위계수 회장은 " 2024년부터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계획한 선거공약을 성실히 수행하고 회원단체의 권익을 대변하여 장애인연합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소통과 연대로 하나 된 장총, 열린 장총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우선 신호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신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내 8개 소방서와 관할 119안전센터 등지에 배치된 긴급차량 113대다.긴급차량에는 소방 지휘차·펌프차·구급차 등이 포함되며 사설 구급차는 우선 신호를 적용받을 수 없다.앞서 인천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5개 소방서와 관할 119안전센터 소속 긴급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했다.긴급차량이 단말기를 통해 우선 신호 서비스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