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혁신적인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인천시는 올해 ‘대학주도형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첫 사업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청년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먼저, 시는 지역 대학들과 제1회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창업아카데미는 3단계(창업캠프→창업디딤돌→창업경진대회)로 진행되며 지역 9개 대학에서 대학생 100여 명(20개 연합팀 구성)이 참가한다.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7일, 청년 창업문화 확산과 청년 창업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지역 9개 대학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대학주도형 청년창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지역 주력 산업인 뿌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는 지역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는 맞춤형 전문 취업상담 및 채용행사 추진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인천 뿌리산업 특화 취업지원 전담조직이다.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전 구간 지하터널이 하나로 연결돼 사통팔달 도시철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검단연장선은 계양역(인천1호선)에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까지 연결하는 6.825㎞, 3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특히, 인천국제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경인아라뱃길 하부 구간은 지리적인 특성상 지반에 절리, 단층 파쇄대 등으로 터널에 큰 수압이 작용하는 등 공사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구간이므로 이러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천항에서 항공 연계 크루즈(플라이&크루즈)가 운항했다고 10일 밝혔다.6만6천t급 리비에라호는 지난 8일 미국과 유럽 관광객 1천100여명을 태우고 인천에 입항했다.이 중 500여명은 수도권 관광명소를 방문했고, 나머지 600여명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크루즈는 다음날인 9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다른 외국인 관광객 1천여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항했고,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기항한다.IPA는 항공 연계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관광한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지사장·유대섭)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 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
북한과 접경한 서해 대청도·연평도 일대 어장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인천시는 6일 서해5도 어장을 기존 1천855㎢에서 2천24㎢로 169㎢ 확장하는 내용이 담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늘어나는 어장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58배에 달하는 규모다.어장별로는 대청도 남쪽 어장 144㎢, 연평도 남쪽 서단 어장 25㎢가 각각 확장된다.인천시는 그동안 서해5도 어업인들의 숙원인 어장 확대를 위해 해수부·국방부·해경청 등 관계기관과 장기간 협의를 진행했다.시와 지역 어업인들이 요구해온 백
인천시는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2024년도 채무조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업은 파산, 회생, 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자 구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둔다.직업, 소득, 재산, 상환방법, 상환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파산관재인 선임비용, 인지대송달료, 변호사 비용 등 채무조정비용을 지원해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시는 2018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내 화물차 진출입 총소요 시간을 지난 1월 평균 29.6분에서 지난달 23.8분으로 6분가량 단축했다고 5일 밝혔다.HJIT는 지난해 기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346만1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중 33%를 처리한 곳으로, 올해도 물동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터미널 내부 혼잡과 화물 반출입 지연 문제가 발생하며 화물차 기사들의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IPA는 화물차 진입 시 화물 위치정보를 휴대전화 알림으
인천시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증가에 따라 4일부터 저소득층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한 저소득층 세입자가 실제 납부한 보증료 가운데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지난해 7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 보증료 지원을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모든 연령대로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인천에 살면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세입자로 연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나머지 연령은 6천만원 이하다.신혼부부는 7천500만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면 지원받을 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옥내급수관으로 인한 수돗물 탁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거주 환경 상관없이 균등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주택의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2018년부터 시행 중인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은 가정 내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거나 갱생하는 공사비를 일부 보조하는 사업으로, 실제 발생한 공사비의 최대 80%까지를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지원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70여 가구에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을 위해 650억 원의 사업예산으로 1조 3,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중 1분기 지원은 3,790억 원 규모로 3월 4일부터 신청받는다.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1조 2,250억 원보다 1,100억 원이 확대된 1조 3,3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세부적으로는 이자차액보전 1조 400억 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 원, 협약보증지원 3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 원 등이다.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인천시는 최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중국 현지 경제·무역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 홍보 및 인천제품 세일즈콜 활동 등 경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설립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중국 내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대표처, 그리고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주중국 뉴질랜드 대표처 우샤오린(叢晓林) 대표와 알리바바 웨이하이 서비스센터 밍핑동(明平東)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대표처 소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
인천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농도, 유량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원격 감시체계인 굴뚝자동측정기기의 (TMS) 설치 및 운영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굴뚝자동측정기기의 부착 의무가 있거나 자발적으로 부착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규 부착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정도검사비 등 최대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서류검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를 추진 중인 테르메 그룹이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시간 24일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테르메 리조트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테르메 그룹은 테르메 그룹 코리아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테르메 글로벌 차원에서 인지하고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25년 6월까지 부
인천시가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을 통해 위약금과 소송비용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총 80건의 가맹사업거래 분쟁을 처리하고, 약 12억 원의 소상공인 피해구제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가맹사업거래분쟁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사업자 간 분쟁을 말한다.5년간 시가 처리한 80건의 분쟁 내용은 ▲부당한 손해배상 의무 부담 20건(25%) ▲허위·과장 정보제공 14건(17%) ▲가맹금 미반환 12건(15%) 등이다.특히 지난해 처리한 분쟁 17건 중에는 부당한 손해배상 의
인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과 관련해 단순한 재외동포의 주택 매입에서 탈피한 다양한 참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월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소속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유 시장은 부지 선정과 관련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인천시·공사·공단 소유로 신속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부분의 귀환 재외동포들이 고령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
인천시가 덴마크 국영기업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인천시는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현지 국영기업이자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와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토마스 투너 앤더슨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과 만나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등도 참석했다.인천시는 오스테드가 인천 해상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스테
인천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회)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앞서 2022년부터 모집한 1차 사업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차 사업을 시행한다.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19~34세) 대상자의 나이 기준 보다 5세 더 연장, 19~39세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원
인천시는 20일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임명했다.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윤 신임 청장은 지난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벤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임원으로 승진,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다.윤 청장은 “지난 20년간 이뤄낸
‘2024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 사업이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고금리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돕는 정책이다.인천시는 지난 5일 시행했던 1단계 신청 접수가 당일 조기 마감된 것을 고려해 2단계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25억 원 확대해 1,575억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한·농협·우리·하나·국민·카카오뱅크가 보증 재원 105억 원을 출연하고, 시는 대출에 대한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