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립박물관은 1일부터 개항기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온 근대 문물 중 하나인 전화기의 역사를 알아보는 특별전 ‘덕률풍-마음을 걸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덕률풍(德律風)은 전화기의 영어 이름인 텔레폰(Telephone)의 소리를 따서 중국식으로 부른 것이다. 도입 당시 전화기는 덕률풍, 어화통, 전어기 등으로 불렸다.제물포 개항(1883)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근현대 전화기 실물 자료와 사진·영상 자료를 통해 생활상의 변화를 조명하는 생활사 전시이다.대한제국 시기 외교사무를 담당한 외부(外部)의 기록에 따르면 궁
인천시는 30일 시청에서 2023년 인천광역시명장에 선정된 최창진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명장은 기술장려금 총 900만 원을 5년간 지급받으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인천시청역 2호선 환승 광장)에 인물 부조도 등재됐다.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곧은 인성을 갖추고 인천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우대해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도부터 시행됐다.이번에 선정된 제과‧제빵 직종의 최창진(57) 명장
성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 인천시립합창단이 감동적인 무대 를 개최한다. 다음 달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펼친다.인천시립합창단의 는 예수 탄생의 기쁨을 담은 성가부터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크리스마스의 성스러움과 즐거움, 그리고 따스함을 한데 모았다.1부에서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영국 합창음악의 거장 존 러터(John Rutter)의 “마니피캇”
리모델링으로 변신을 앞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30년의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간직하는 를 개최한다.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앞서, 정들었던 공간을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애틋한 기억을 담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복합문화공간 및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다.야외광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2025년까지 긴 시간 휴지기가 예고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관내 문화예술기관과 함께하는 기획 협력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공사에서 제외된 공간을 활용한 공연 및 축제
인천여성가족재단이 12월 5일(오후 3시) 재단 소강당에서 ‘2023 인천여성고용포럼’을 개최한다.올해 6회차를 맞이하는 이 포럼은 ‘청년여성의 일과 성장, 지역과 사회에 묻다’라는 주제로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이 주관해 재단 유튜브채널(인천여성가족재단/www.youtube.com/@user-hq4ql6kt5w)로도 생중계 된다.첫 번째 주제는 ‘최근 대기업 채용 현황과 청년여성 취업에 대한 시사점’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이요행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청년층 괜찮은 일자리 인식’을 주제로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숙
(주)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최근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행사는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61개국 117개 도시에서 1만 2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9개국 증가한 규모다. 8개 국어로 동시 통역이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학부모를 포함해 700여 명의 관련자가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대상 수상의 영예는 카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이 오는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 1부에는 국내·외 주니어 부문 선수·비선수 참가자들의 경연과 갈라 공연이 열리며, 2부에는 성인부 경연 및 갈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인천시는 손연재 리프스튜디오와 인천 마이스(MICE)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 제2회 대회부터 인천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2019년 대회에는 7개국 166명이 참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가 오는 25,26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1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진다.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발로란트(5인, 팀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이터널 리턴(3인, 팀전)의 총 4개 종목을 겨룬다. 각 종목별 1등 학교 전교생에게는 과자박스를 부상으로 보내준다.또한 경기 중간 현재 활동 중인 프로게이머와의 이벤트 매치 및 현 DRX 발로란트팀도 참여한다. 그밖에 플
인천시는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일본 기타큐슈시와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사진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 교류전은 양 도시 간의 교류 역사와 자매도시인 기타큐슈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기타큐슈시에서 제공한 역사, 자연, 관광, 음식 4개 분야 총 13점과 동영상이 전시 및 상영되고, 양 도시 교류 역사와 관련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인천시와 기타큐슈시는 1988년 개최된 ‘한일 친선교류 페스티벌’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양국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도시 형태와 산업이 비슷한 양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시가 ‘한국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활용,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에 공개한다.‘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은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천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스토리텔링한 자료다.인천시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나와 있는 인천의 무궁무진한 유무형의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인기 유튜버 ‘경식스필름(kyung6film)’과 협업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금손 남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식스필름은 구
가천대 길병원은 개원 65주년을 맞아 다음 달 5일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행사는 당일 오후 6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서 열리며 길병원은 시민 4천명을 무료로 초대한다.정상급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박건형·홍지민·김경선과 성악가 진성원·강은현 등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콘서트 전에는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과 함께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이 먼저 진행된다.가천효행대상은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1999년 심청전 원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인천 백령도에 심청의 동상을 제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10~17일까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3 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및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목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목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산림청에서 개최한 ‘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수상작 43점을 전시한다.‘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해 나와 지구를 지켜주는 고마운 목재’를 주제로 유치원, 초등학생이 참가한 대회로, 대상작 ‘쑥쑥 자라줘요’를 비롯한 수상작 15점을 전시한다.‘한목디자인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한국관광공사와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선정된 야간 명소는 서울 남산 서울타워를 비롯해 덕수궁, 한양도성 낙산구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 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미디어 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이다.인천은 송도 센트럴파크와 수상레저, 트라이보울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노을야경투어가 등이 포함됐다.특히 인천은 지난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된 뒤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나이츠 인천(Al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핀란드 내 한국어 보급확산을 위해 한국어 도서 410권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핀란드 공공도서관 내 한국어 도서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추진했다.핀란드는 많은 현지인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2023년 헬싱키대학교의 외국어 학부 입시 경쟁률에서 한국어가 27: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번에 기증하는 410권의 한국어 도서는 핀란드 파실라(Pasila) 중앙도서관 및 오디(Oodi) 도서관 등에 전달돼 수
인천여성가족재단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가족이라는 이름’을 테마로 가족의 사랑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합창음악극과 중세 음악의 기반을 둔 마스터피스 작품, 예술합창곡 등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여성합창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은 올해 윤재동 지휘자를 신규 위촉하여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정기연주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청소년합창단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 준비에 돌입해 공연장 문을 닫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11월에 동구, 중구, 부평구 등 인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인다.아트센터인천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주요 공연들이 펼쳐진다. 챔버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듬뿍 담아낼 기획연주회 는 11월 3일에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협연해 음악의 양극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417회 정기연주회 도 24일에 열려 차갑게 얼어붙은 감성을 깨운다.인천시립극단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을 찾는
인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발견하고 효과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시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과 도시브랜딩의 미래 방향을 찾는‘2023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1다음달 1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도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도시 및 브랜드 전문가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함으로써 인천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럼은 해외 유명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제롬 글랜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과
혜택 가득한 2023 인천의 체류형 관광상품이 운영종료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인천에 머물면서 인천의 매력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인천시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체류형 관광 테마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3개 업체의 관광상품을 선정·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은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등 두 가지 형태로 11월 30일 운영종료까지 약 한 달을 남겨두고 있다.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인천 올드앤뉴(OLD&NE
박물관 소장 자료를 통해 19~20세기의 인천을 알아보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신미양요 때의 인천을 알 수 있는 유일본인 '소성진중일지'등이 소개된다.인천시시립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회의는 시립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가운데 19~20세기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에 소개되는 유물은 조선기계제작소가 발간한 만석
인천시는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초기 정치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인천역사문화총서 제98호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역사문화총서 시리즈는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을 발간해 왔으며, 현재 98호 발간에 이르고 있다.'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는 2000년대 이후 발굴조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한반도 중부 지역 고대문화 연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인천의 고고학적 성과를 시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