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초로 붉게 물든 갯벌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길이 열린다.인천시는 인천해양친수 조성기본계획 사업 중 하나인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삼산면 석포리 산 174-1)을 설날인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식물로, 시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강화도 삼산면 석모도에 해안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칠면초와 갯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양친수 공간을 조성해 왔다.지난해 6월 착공,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데크(길이 100m),
인천시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소재 1,38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폐수 불법배출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261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8.9%)했다고 6일 밝혔다.주요 적발 및 조치 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4개소 개선명령(조업정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4개소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아니한 7개소 사용중지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및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206개소는 경고 등 행정처분 했다.이중 폐수 무단방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지부장·김용기)는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위에서 안마사협회는 "스포츠마사지 등 마사지를 의료법상 안마의 범주에 제외할 경우 시각장애인의 생계는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에게 안마는 직업이 아닌 생존이며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기 지부장은 “우리나라에서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안마사에 한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존방법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설 자리는 추나
인천시는 시청 앞 인천 애뜰광장과 시청 내 카페에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만든 커피박 벤치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광장과 카페에 각각 4개, 1개씩 설치된 벤치는 인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합성목재로 제작한 것으로, 인천시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동하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초시설 연계형 실증시험 지원사업’으로 만들었다.인천시는 2019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2022년 7월 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인천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인천시는 최근 관내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서비스 운영하는 4개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공유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시속 20㎞로 하향 조정하고, 16세 이하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도로교통법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최고 속도를 시속 25㎞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와 업체들은 전동킥보드 등의 최고 속도를 시속 20㎞ 이하로 기기를 설정해 운행하기로
인천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기 인천시 마을세무사’ 21명을 위촉해, 총 68명의 마을세무사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이번 위촉식에서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신규 마을세무사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및 박종렬 홍보이사 등이 함께 했다.마을세무사는 세금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민들에게, 국세·지방세는 물론 300만 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청구 등을 무료로 상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6년 처음 활동을 시작해 매
4일 오전 10시 4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고물상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이 사고로 50대 A씨가 얼굴과 손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A씨는 당시 공구를 사용해 액화석유가스(LPG)통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소방관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26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LPG 통에 남아있던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고물상에서 다 쓴 가스통을 수거해 분리하다가 착화된 것으로 추정
인천시교육청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난독증이나 경계선지능으로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밖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임에도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이며 경계선지능은 지적 장애와 비장애 사이 경계에 있는 지적 능력(통상적으로 IQ 70과 85 사이에 해당)을 의미한다.난독증이나 경계선지능 학생의 경우 학업과 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지원이 매우 중요하다.시교육청은 매년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인천시가 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235억 원을 투입한다.인천시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도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6,303대에 235억 원을 지원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사업은 ▲4·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조기 폐차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DPF) 부착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DPF) 부착 및 엔진교체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개조 ▲전기 굴착기 보급 등이다.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인천시가 설 연휴를 대비해 물가안정·교통·성묘·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의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9~12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연휴 기간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1대 증차하고, 여객선 운항 횟수는 평소보다 16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또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원적산터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일부 역사를 운영하는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사의 임금교섭이 2일 타결됐다.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5일 돌입 예정이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노사는 급식비·명절휴가비 등을 정부 기준에 맞게 지급하고 근속수당 인상과 지속적인 복지·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인천교통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전체 근무 인원이 359명이며 인천 1호선 30개 역사 중 13개, 서울 7호선 11개 역사 중 5개 운영을 맡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지청장·유병호)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과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예우를 위해 병역명문가 신청서를 연중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1만1,912가문 5만9,27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고, ‘4대 병역명문가’도 세 가문 탄생 했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
경찰이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20대 여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그러나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체포한 20대 계부 B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이날 석방했다.A씨는 전날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119구급대가 B씨의
인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남동구의회의원보궐선거(남동구나선거구)를 앞두고 설 명절 전후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호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구선관위는 이에 따라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맞춤형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인천 모텔에서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와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20대 계부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씨 부부는 전날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119구급대가 전날 오전 11시 22분께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쌍둥이 자매는 모텔 객실 내 침대 위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인천 남동구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푸르미카드를 2월 1일 부터 신한카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기존 푸르미카드는 아동급식카드로 알려져 사용자가 결식아동이라는 편견을 줄 수 있었으나, 전환되는 신한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그 용도에 따른 사용자를 구분할 수 없다.또한, 새로 도입되는 신한카드는 별도의 급식가맹점 신청‧등록 없이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사용처가 기존 740여 곳에서 5,600여 곳으로
인천시는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인천 최초로 해썹(HACCP) 식품제조업체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인천에는 HACCP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HACCP 적용업체 관계자들은 타 시도 교육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HACCP 의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교육은 HACCP 적용업체의 식품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식품HACCP 정기과정 △식품HACCP 팀장과정 △식품HACCP 경영자과정으로 나눠 교육한다.지난 1월 26일 인천 식품제
인천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최대 25회까지 늘리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해 아이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에 발맞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하던 체외수정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늘려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난임시술비는 시술종류와 난임여성의 연
인천시는 소공인 밀집 지역인 남동구 간석동 부평농장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00개 사업장에 600여 개의 열·연기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알림 시설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부평농장은 소규모 제조업 소공인 밀집 지역으로 700여 개의 사업체가 밀집해 있는데, 특히 건물과 전기·난방시설 등이 노후·낙후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앞서 지난해 3억 2천만 원을 들여 160개 사업장에 847개의 열·연기감지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김인원)는 최근 본회에서 올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열고 '결식아동 한끼 나눔 지원' 등 6가지 공헌사업 안건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과 당해 연도 안건 의결 등을 논의하며 공정하고 전략적인 사업 수행을 돕는다.이번 회의에선 ▲결식아동 한끼 나눔 지원을 비롯해 ▲장애예술인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메디워크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