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장애인 발굴을 위해 4일부터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등록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거동이 불편하면서 동행 가족이 없는 미등록 장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신규 장애인등록을 위한 차량 및 의료기관(병원) 방문 동행을 군·구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에서 무료로 지원해 준다.지원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을 원하지만 동행 가족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미만의 인천시민으로, 본인이 신청하거나 법적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해
인천시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가족치료 전문상담, 찾아가는 현장상담 특화상담소 운영, 종사자 역량 강화 등 ‘2024년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시가 지난해 실시한 ‘인천시 가족폭력 피해실태 및 원인분석 연구’에서 따르면, 가정폭력 발생 원인은 부부의 성격과 의사소통 문제가 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으며, 다음은 자녀 문제 순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분석 결과 가정폭력이 가해자와 피해자 상호작용에 의한 문제상황으로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 등 가족 구성원의 갈등 원인을 해결하고
인천시가 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귀어·귀촌 지원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인천광역시는 3월 4일 귀어 학교 개강과 함께 인천 귀어·귀촌 지원센터가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귀어 학교와 귀어·귀촌 지원센터 운영으로 귀어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고 나아가 인구 유입을 통해 어촌의 인구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1970년 116만 5,232명이던 한국의 어가인구*는 2022년 9만 805명으로 감소했으며 2045년에는 어촌지역의 87%가 소멸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65세 이상 고령화율도 증가 추세로 어촌
인천시는 2024년 새봄을 맞아 관내 가로녹지대 정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정비를 통해 축구장(7,140㎡) 약 218개 크기인 관내 총 156만여㎡의 가로녹지대의 가로수 915개소 23만 주를 점검한다.인천시는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해 겨우내 가로수와 녹지대에 쌓인 염화칼슘과 묵은 때를 씻겨내고,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하는 것은 물론, 띠녹지에 쌓인 퇴적토는 걷어내고 월동 바람막이와 잠복소를 제거하는 등 도심 속 구석구석을 청소할 예정이다.또한 파손된 가로수 보호틀은 정비하고, 휴게시설(의자, 퍼걸러 등)은
인천시는 코로나 이후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 공장이 대거 재가동되고,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가 대기 정체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봄은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로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하면 폐포(뇌)까지 직접 침투, 천식·폐질환 유병률 및 조기 사망률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은 3월 말까지 추진된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을 위해 ‘2024년 초중고 현장체험학습 동영상 매뉴얼 - 현장체험학습 톺아보기’ 시리즈를 자체 개발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현장체험학습 톺아보기 시리즈는 ▶비숙박형 체험학습편 ▶숙박형 체험학습편 ▶Q&A편으로 구성했다.비숙박형 체험학습편은 비숙박형 체험학습 운영 절차와 단계별 유의 사항을, 숙박형 체험학습편은 업무 담당자의 입장에서 숙박형 체험학습을 기획 운영하기 위한 핵심 절차를 담았다.Q&A편은 현장체험학습 운영중 발생하는 주요 질문과 응답으로 구성했다. 매뉴얼은 인천시교육청
국민의힘은 인천 남동갑 총선 후보를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와 전성식 전 국힘 인천시당 사무처장 직대의 2인 경선으로 뽑기로 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중앙당사에서 남동갑 포함 16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경선에선 남동갑은 3자 경선에서 정승환 전 구의원이 탈락하고 이들 양자 결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남양주갑은 심장수 전 당협위원장·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2인 경선을 벌인다. 하지만 안양 동안을은 심재철 전의원, 구리는 나태근 전당협위원장, 김포갑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각각 단수 공청
인천에서 30년 가까이 응급환자를 실어 나른 첫 소방헬기가 2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 헬기가 투입된다.인천소방본부는 1995년 도입한 소방헬기 BELL-230를 대체할 AW139 기종의 다목적 소방헬기를 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사가 만든 AW139는 230억원짜리로 조종사 등 최대 14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평균 속도는 시속 259km로 최대 항속거리가 798km여서 4시간 연속 비행할 수 있다.이 때문에 119 항공대가 있는 인천 영종도에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까지 왕복 590㎞를 한 번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자재 관리 효율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늘수자재고(가칭) 구축사업’을 위해 수자재고 건립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하늘수자재고 구축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 4개 수도사업소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상수도 수도시설 자재를 통합자재창고 한곳으로 모아 관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통합관리는 중복구매 가능성 등 재정낭비 요인을 제거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관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이 줄어들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리수본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하늘수자재
인천시는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인천지하철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1단계로 오는 6월까지 인천 2호선과 서울 7호선 인천 구간 모든 역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어 2단계로 내년 1∼2월 인천 1호선 전체 역사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태그리스 방식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된다.개찰구 위에 설치된 안테나 장치가 블루투스 신호를 읽어 자동으로 결제한다.시는 2022년 7월부터 주안역·작전역에 태
인천시는 지하철 막차 시간대 버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심야버스 4개 노선을 시범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범운행 노선은 송내역(남부)∼소래포구역, 계양역∼검단신도시, 검암역∼원창동, 청라국제도시역∼청라BRT차고지이다.이들 노선은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위주로 편성됐다.시는 각 노선에 심야버스를 2대씩 투입해 오후 11시 2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40분까지 운행할 계획이다.시는 연말에 심야버스 도입 효과를 분석해 지속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심야버스가 운행되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
인천시는 겨울을 지내고 다시 찾아오는 저어새 등 여름철새를 위해 다음 달 1일 남동유수지 내 조성된 저어새 섬에서 둥지를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저어새는 전 세계 약 6천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3월부터 8월까지 번식하고 11월에 다시 떠난다.‘남동유수지 저어새 섬’은 도심지 내 유일한 서·번식지로, 시는 매해 저어새를 비롯한 여름철새를 위해 저어새 섬 둥지를 정비하고 있다.지난해 2월 26일에는 시, 국립생태원, 저어새 비정부기구(
인천시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와 '광역 I-패스'가 각각 오는 5월과 8월부터 시행된다.인천시는 올해 5월 도입 예정인 정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인천 I-패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청년층 30%·저소득층 53%)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없애 무제한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K-패스는 청년 범위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이를 19∼39세로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6∼18세
인천시가 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군·구별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방안을 올해 하반기 확정하기로 했다.인천시는 27일 시청에서 시 환경국장과 10개 군·구 담당 과장으로 구성된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앞으로 매월 1∼2차례 회의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폐기물 처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오는 8월까지 기초단체별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9월에는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군·구별 폐기물 처리 대책을 수립해 준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정경애)은 2024학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음 달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방과후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읽걷쓰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담은 나는 어린이 작가 ▶미래직업체험 ‘내 꿈을 job아라’ ▶책 속 과학실험 등 3개 프로그램
인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해 계양구 등 초등학교 2개소 주변 도로 200m에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도로 날림먼지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로,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기준) 배출량의 35.3%를 차지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도로 날림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 날림먼지를 차량풍과 자연풍을 이용해 배수로에 도로 날림먼지를 포집하고, 포집된 날림먼지는 빗물이나 고압살수 차량에 의해 오수
인천시는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시 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다른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액 시비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 구입한 교복구입비 실
인천시설공단 인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갑작스럽게 쓰러졌던 회원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이 7년 만에 감동의 재회를 했다.지난 2017년 1월 31일 오전 9시 20분경 당시 50대였던 수강생 지씨는 수영장 내 탈의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체육 강습을 담당하던 공단 직원 김재형 주임이 이를 목격하고 급히 달려가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김 주임은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씨의 상태를 계속 주시하며 곁을 지켰고, 지씨는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주임의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2024 글로벌AI주니어육성 프로젝트 사전캠프를 인천디지털교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프로젝트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외 연계형 몰입형 교육으로, 국내 사전캠프와 싱가포르 현지 심화 연수로 운영한다.지난 1월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AI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실전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데이터수집과 처리, 인공지능 모델 성능 평가와 적용 등 기본 개념부터 AI시스템을 개발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또 교통사고 예측이나 소
인천시는 26일부터 분야별 1인가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인천 1인가구 포털(https://www.incheon.go.kr/1in)’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2023년 7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천의 1인가구 수는 37만 명을 넘어 인천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에 따라 시는 1인가구 정책, 지원사업 등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인가구 포털을 새롭게 구축했다.포털은 정서·주거·안전·건강·경제 등 1인가구의 수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