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소장 김의수)가 추진해온 걷기동아리가 구민건강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2008년부터 추진해온 걷기동아리 참여자의 평균 비만도가 대폭 감소했다. 2008년 걷기동아리 참여자 평균 비만도(BMI)가 0.9kg/㎡가 감소되고 2009년에는 0.7kg/㎡가 감소되는 한편 비만도 최대감소자는 12.62kg/㎡에 달했다.

또한 걷기동아리 참여자가 2008년 320명에서 2009년 510명으로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구 보건소에서는 상・하반기로 나눠 걷기지도, 영양교육 및 식이요법 상담, 절주교육 및 홍보, 사후조사 등 철저한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구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희성금속 걷기 동아리의 활동 모습
이를 위해 구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게 될 제1기 걷기동아리 회원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남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매주 월,수,금 오전9시에 남동국민체육3호광장에서 운영된다.

 또한 인천대학교 체육학과 이선영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올바르게 걷는 운동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김의수 보건소장은 “구민의 건강향상 뿐만 아니라 의료비 절감차원에서 남동구 지역사회 전반에 걷기운동 붐을 조성하기 위해 걷기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보건소(032-453-5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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