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동구청장 경선 방식이 100% 여론 조사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남동 을 당협 위원장은 조전혁의원은 13일 " 당내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 방법이 100% 여론조사로 확정 됐다"고 밝혔다. 남동 갑 위원장 이윤성 의원측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의 강석봉 후보 지지차 방문한 강석봉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하고 " 남은 기간동안 당원이 합심해서 강석봉 후보가 남동구청장 경선에서 승리하는 생활속의 기적을 창출 하자"고 말했다. 

남동 '을'구는 '갑'구에 비해 인구수가 8만여명정도 적기 때문에 대의원에 의한 투표는 원칙적으로 공정한 투표라고 할 수 없다는 조전혁 의원 측의 논리가 공심위에 받아 들여져 여론 조사 100%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조전혁의원


여론조사 방법은 각 후보진영에서 합의한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전화면접 방식으로 각각 500 샘플씩 총 1000개의 샘플로 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일정은 정확히 잡혀 있지 않으나 19일이나20일쯤 될 것으로 보인다.
 내심 대의원 70%, 여론조사 30%로 실시하는 국민참여경선방식을 선호하고 있던 최병덕 후보측으로서는 이번 결정이 향후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당헌당규에는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방식은 '국민참여경선으로 해야 한다'고 돼 있다" 다만, 여론조사 방식도 채택할 수 있다"고 정해져 있다.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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