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짜장면박물관은 짜장라면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짜라짜짜! 추억을 먹다 전(展)'이라는 이름의 전시회는 지난 22일 시작돼 내년 3월31일까지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 내 짜장면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1970년대 삼양의 첫 짜장라면을 비롯, 과거와 현재의 짜장라면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제1전시는 짜장라면의 탄생 ‘공화춘과 춘장 그리고 밀가루’이야기, 제2전시는 일본을 통해 수입된 라면이 짜장과 혼합돼 국내 최초 짜장라면으로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용기 짜장라면과 레토르트 짜장식품 등 국내 짜장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와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회가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젊은층에는 옛 자료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2)760-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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