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역대책본부 설치 가동 운영 돌입
이에 따라 시는 경제통상국장을 본부장으로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하며 남동구와 중구, .계양구.서구, 강화군 등 축산농가 밀집지역에서 통행차량에 대한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될 경우에 대비해 살처분, 소각, 매몰 등 방역준비를 갖추고 관내 우제류(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전화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해도 된다"며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는 심한 침흘림과 입.코.유두.발굽의 물집 형성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방역대책본부( 440-4391~5)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에는 1천170개 축산농가에서 우제류 가축 약 7만8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