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복싱 선수이자 배우인 이시영(31)이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한다.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27일 "이시영이 오늘 인천시청 측과 복싱팀 입단을 확정했다"라며 "오는 31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시영 씨가 취미로 복싱을 하는 단계를 지나 본격적으로 복싱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그러나 본업이 연기인 만큼 복싱팀에서도 이시영 씨의 연기활동을 배려해 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작년 7월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같은 달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 48kg급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2월에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판정패했다.

이시영은 다음 달 14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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