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인천에서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인천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에서는 10∼11일 오후 1∼4시 '설맞이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복조리 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 떡메치기, 전 만들기, 윷점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농악공연과 함께 활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대회 등 가족 민속놀이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설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10일 오전 11시∼오후 4시 공항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서는 한과, 연잎차 등 다양한 세시음식을 맛볼 수 있고 소원솟대에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다.

9∼11일 오후 3시30분, 4시30분, 5시30분에는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의 공연이 열린다. 관람객 중 일부는 유화 느낌의 초상화가 완성되는 신개념 디지털아트 '롭아트(Rob Art)'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설 연휴 내내 휴관하지 않고 운영된다.

계양구 방축동에 있는 어린이과학관은 인체마을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어린이 방송국 등 놀이를 통해 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은 홈페이지(www.icsmuseum.g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입장료 어른 4천원, 어린이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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