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관장ㆍ김희수)에서는 서양화가 이영학 개인전 '솟대이야기-인연'을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앙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14회 개인전 이후 작가가 가지고 있던 색감과 색채를 과감히 탈피하고 변화된 표현 기법을 구사한 작품 15여점으로 이뤄진다.

이영학 작가는 그림 작업을 해오며 소재의 변경이나 자료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독창된 표현을 항상 개인전을 통해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 될 작품도 오브제 기법과 색감, 색채 등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변화된 표현기법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미비한 점과 생각지 못한 부분, 또한 작품성향의 좋은 점 등을 선·후배와 원로작가에게 조언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개인전만의 묘미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서도 작품세계를 평가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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