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데이에는 '장미여관'을 즐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의 첫 무대가 14일 '화이트 데이'의 밤을 붉게 물들인다.

올해 총 5번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는 <밴드 데이>의 오프닝을 맡은 팀은 '홍대 레알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이다.

강준우(기타, 보컬), 육중완(기타, 보컬), 임경섭(드럼), 윤장현(베이스), 배상재(일렉기타) 등 다섯 명의 부산 남자들로 구성된 장미여관은 2012년 방송된 KBS 탑밴드 시즌2에서 가장 큰 이슈를 만들어 냈다.

이들은 매력적인 음악과 더불어 나란히 맞춰 입은 흰색 정장과 빨간 장미꽃 장식, 은근히 섹시한 외모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들을 장기투숙하게 만들었다.

남의 시선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 혹은 누군가 대신 이야기 해 줬으면 하는 타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능청맞은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일품인 “봉숙이”를 비롯해 “부비부비”,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또한 신나는 어쿠스틱 밴드 갈릭스가 오프닝 무대를 꾸며 장미여관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2012년 결성된 이들은 스카와 레게를 기반으로 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이다.

 노브레인의 브라스밴드 세션을 맡았던 전경준(기타, 보컬), 레이지본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정구영 (베이스), 타카피, 고고보이스 등에서 드러머로 활약한 김인중(퍼커션)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현대카드 MUSIC에서 빅뱅의 “몬스터”라는 곡과 함께 CF에 출연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 둘째 목요일 밤,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한다. 기존에 예술회관이 가지고 있는 권위와 질서보다는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지향한다.

이후 <밴드 데이>는 4번의 무대가 남아 있다. 관록의 표현력과 신인의 상상력을 겸비한 ‘3호선 버터플라이’, 흥겨움과 위로를 전하는 악동 ‘킹스턴 루디스카’, 뉴웨이브록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뜨거운 에너지로 탈진 록큰롤을 선보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밴드 음악의 메카라 불리는 홍대를 벗어나 온몸으로 멋진 연주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뜨거운 밤의 자유를 느껴보자.

<밴드데이Ⅰ - 장미여관>
□ 일시 : 2013년 3월 14일(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람료 : 전석 2만원
□ 예 매 : ☎032)420-2000
□ 주 최 : 인천광역시 / □ 주 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할인 내역
- 예술회관 컬쳐리더 유료 회원 30% 할인(티켓 수령 시 회원카드 제시, 미지참시 차액 지불)
- 중·고등·대학교 학생 20%할인(티켓 수령 시 학생증 제시, 미지참시 차액 지불, 본인에 한함)
* 자료문의: 인천문예회관 032)420-2736
                                       010-9289-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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