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 선거'에 출마 할 각 당의 남동구청장 후보가 선정됐다.

피말리는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낙점된 한나라당 최병덕 후보와, 야당 단일후보로 내정된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무소속 출마 등의 아직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양자 대결 구도로 고착되는 상황이다.

본지는 본격적인 득표전에 앞서 구청장 출마후보는 ① 어떤 후보며,  ②왜 출마했는지 ③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과 ④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은 뭔지 등 후보들의 소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최병덕 후보 

①논현초,선인중,정석항공고(옛 한독실업고)  대전산업대,인천대 행정 대학원을 졸업했다. 4,5대 시의회에서 기획행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맡아 직무를 원만하게 처리했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노력해 왔다.  인천 녹색연합 자문위원, 미래포럼 고문, 인천광역시 볼링협회 회장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②자손대대로 살고 싶은 명품, 일류도시 남동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평생을 살아갈 남동구! 이 땅에서 태어난 저는 남동구 주민여러분의 도움으로 시의회에 진출했고, 더 많은 남동구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동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

남동구가 발전하려면 지역 실정에 밝고 부지런한 일꾼이 필요하다. 남동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남동구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남동구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남동구를 사랑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남동구의 부지런한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③인천시립도서관 추진 완공과 노인복지회관 유치 추진, 도시철도 2호선 유치 추진, 미추홀외고 추진 완공, 종합사회복지회관 추진 등 주민 민원 문제를 적극 해결했다.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건강을 제공하기 위하여 중앙공원 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또 학교시설 현대화사업 추진해 정각초ㆍ중 신축, 석정중 체육시설 개선, 상아초교 신축 및 도서실 개선, 주원초교 급식실 개선, 석정여고 급식실 개선, 상인천초교 엘리베이터 및 구름다리 설치, 석천초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실 신축, 구월중 리모델링, 인천예고 이전과 인문계고 유치 추진에도 힘을 썼다. 

 ④수인선의 조기 준공으로 수도권 해양 생태 공원의 활성화 추진하고 지역 내의 문화재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정비 작업을 시행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T, BT 남동 등 선진 산업 도입 업체에 대해 중소기업육성 자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선진국형 기술 집약적 산업을 계획하고 있는 송도 신도시와 관내 남동 공단이 향후 송도 신도시의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배후 지원 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동반이득을 얻을수 있도록 하겠다. 

 임대아파트와 영구아파트의 관리 및 운영체계 개선, 도시 서민의 주거안정 개선, 그린벨트해제지역의 기반시설구축, 사할린 동포, 탈북주민처우개선 및 부당대우 방지와 그들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며 탈북주민 자녀 교육을 위한 학습지도 서비스를 실시할 생각이다.

◇배진교 후보 


 ①전북 정읍 출신으로 인천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호남향우회 남동구지회 자문위원이자 인천대 총동창회 상임이사로 있으며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시사저널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젊은리더 '27인에 선정될 만큼 젊은 정치인으로 행보를 넓히고 있다.

   
 ②지난 5일, 2010인천지방선거연대와 야권3당 합의로‘범야권단일후보’로 남동구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야3당 통합후보로서 범야권의 통 큰 단결을 실현할 것이다. 일방독주의 한나라당을 심판할 확실한 남동구청장 후보다. 빚잔치로 파산하고 있는 인천시와 남동구를 살리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한나라당 남동구청장 장기집권 10년! 남동구에 자랑할 일이 없다. 이제 범야권단일후보인 배진교가 달라진 남동구를 펼쳐 보여 드리겠다. 


③2006년 인천대공원 유료화반대대책 위원장으로서 인천시의 인천대공원 유료화정책에 맞서 인천대공원을 다시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려받는데 앞장섰다.

또한 남동구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상임대표로서, 비리부패 공직자 보건소장 해임, 성접대 파문 구의장 사퇴운동 등 남동구 정치개혁과 정치문화 개선에 이바지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대학교만들기모임 집행위원장으로서 인천대를 국립대로 전환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아이들과 서민을 위한 민생입법 실현을 위해 학교급식법 개정, 친환경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했고, 어린이 공부방, 주민도서관 운영위원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 왔다.


④남동구 한나라당 집권 10년째, 정체와 쇠락을 계속해오고 있다. 남동구의 최대 현안은 전국적 이슈와 마찬가지로 ‘남동구의 경제발전’과 ‘일자리’에 있다.

즉, 지역 재투자와 지역경제 살리기, 특히 남동구를 상징하고 있는 남동공단 살리기와 더불어 구월동시장, 모래내시장, 창대시장, 만수시장, 간석시장 등 5대 재래시장 살리기를 기초로 한 지역 일자리 창조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구월동과 만수동 등에 아파트 밀집단지가 조성됐고, 따라서 보육과 교육문제, 교통대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인천의 허파인 인천대공원과 소래생태공원을 잇는 생태환경벨트 조성과 문화적 제고도 중요한 지역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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