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전(前) 인천시교육감은 6.2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나 전 시교육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40년 넘게 인천 교육을 위해 일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 것을 실현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이 27일 오전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또 "이를 위해 학력향상 및 교육복지 증진, 교육환경개선 등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면서 "특히 학교 교육 내실화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 출신의 나 전 시교육감은 인천고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육계에 발을 디딘뒤 인일여고 교장, 인천교육청 교육국장을 거쳐 제3,4대 시교육감 선거에 연속 당선돼 지난해 7월15일까지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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