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18일 구월동 가천의대 길병원 본관 1층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하고 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설식에는 황흥구 남동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태훈 가천의대길병원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길병원을 찾는 입원․외래․면회객, 장례식장 이용객 등 1일 1만 2천여명에게 연중 365일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필요한 민원서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구는 길병원을 포함해 시청민원실, 구청민원실, 논현고잔동주민센터,구월2동 주민센터 등 5개소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몸이 불편한 환자와 가족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병원내에서 손쉽게 필요한 각종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토지(임야)대장, 병적증명서, 대지권등록부(집합건물),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기초생활수급자증명, 토지이용계획, 농지원부, 과세증명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14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