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선관위 강당서 주요 정당 시장 관계자에게 전달

 인천지역시민 '매니페스토'(참 공약실천) 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인천본부'는 26일 남동구 구월동 시선관위 강당에서 '10대 어젠다'와 '110개 정책공약'이 담긴 '2010 인천시민매니페스토'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인천시민과 함께 만든 '민선 5기 지방선거 인천시민 10대 어젠다'를 주요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하고  정책선거를 당부했다.

  전달한 10대 어젠다는 교육수준 및 환경 제고와 고용과 복지관련 예산 확충,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활성화,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과 공공보육시설 확충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살리는 도시계획 등이다.

 또 연안습지 보전과 도서관광 활성화와 질 좋은 급식을 위한 직영급식 및 무상급식 확대,녹지보전과 생태공원 확충 ,도시계획에서의 시민참여 확대,문화정책 기조 전환과 수립 등도 담고 있다. 

 인천본부는 지난 2009년 10월 출범한 뒤 약 3개월간 매니페스토 작성을 위해 시민토론회, 인천시민정책수요조사 등을 벌이고, 인천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최종 10개 어젠다를 선정했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정책선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각 정당이 정책선거에 중점을 두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선거가 치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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