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공무원들이 '희망근로 상품권 나눔 운동'으로 구매한 희망근로 기프트 카드를 들고 웃고있다.

남동구가 상품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사용의 어려움을 느끼는 희망근로자들을 위해 공무원 390명이 참여해 총 2천615만원 상품권 되사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평소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게는 상품권과 3개월 동안 사용가능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왔지만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대부분인 참여자가 상품권을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많고, 평소에 근검절약한 참여자들이 3개월 동안 카드금액을 다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희망근로 상품권 되사기 운동’을 전개해 172명의 희망근로자에게 5월 기프트 카드 및 상품권 급여 모두를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매력이 떨어지는 노인과 장애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현금으로 급여를 지급해 상품권 보유에 따른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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