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단체 회원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매결연지인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을 찾아 오디농사를 돕고 수확한 오디를 보며 밝게 웃고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간석4동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이 모자라는 농촌 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간석4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경창)를 비롯한 7개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자매결연지인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의 오디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별로 10명에서 20명씩 조를 편성해 참여하고, 작업에 필요한 음식물, 작업도구 등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참가 단체가 자체적으로 준비해 갔다.

또한 직접 수확한 오디 등 지역특산물을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해 3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도ㆍ농간 신뢰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윤재석 동장은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 및 지역특산물의 직거래 추진은 물론이고 각종 축제를 포함한 체육 및 문화예술분야에도 교류를 확대해 도ㆍ농간 상생의 정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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