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여러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발효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역내 중소기업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천 FTA 활용센터'를 개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통상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활용 및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설명회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 ▲원산지 증명 작성 실무교육 ▲FTA 체결국 시장 설명회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또 FTA 활용 가이드북 3천600부를 제작, 배부해 기업의 피해 예방과 FTA 활용능력 극대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의 FTA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재개발원에 FTA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9개 전문교육과정에 FTA 소양교과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FTA 활용센터를 시범 운영해본 뒤 성과분석을 거쳐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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