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세워진 국내 최초 등대로 유명한 팔미도에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팔미도 내 선착장에서 등대로 향하는 진입로 구간의 폭 40m 높이 3m 콘크리트 벽에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렸다고 21일 밝혔다.<연합뉴스>
1903년 세워진 국내 최초 등대로 유명한 팔미도에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벽화 전문 업체에 의뢰해 최근 2주간 팔미도 내 선착장에서 등대로 향하는 진입로 구간의 콘크리트 벽에 그림을 그려 새롭게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폭 40m 높이 3m 규모의 이 벽화에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연합군이 팔미도 등대의 안내를 받아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팔미도는 연안부두나 월미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지난해 1월 민간에 첫 개방된 후 이날 현재까지 2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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