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인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0회에 걸쳐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녹색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교육과정으로 인천농업기술센터(부평구 십정동)와 도시농업체험교육관(계양구 다남동)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원예치유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식물관찰, 옥상텃밭 수확체험, 화분만들기, 양액재배시설 관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인원은 회당 20~40명이며, 동일시설은 1회 신청으로 제한한다.  교육신청은  11일부터 22일까지 인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가 순화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거부감이 줄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줘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높아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440-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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