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이 1일 구청 2층 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용모ㆍ이헌복ㆍ윤태진 전 구청장과 윤창열 전 구의회 의장 등 전 현직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자생단체장, 장애인,기업인,근로자,구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소속인 이윤성ㆍ조전혁 국회의원은 다른 일정 등의 이유로 불참했다. 

취임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약력소개,취임 선서,취임사,꽃다발 증정,여성 합창단의 축가, 남동구민의 노래 제창,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배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천의 중심, 남동구가 수도권 제일의 행복 도시로 발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이 1일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그는 “구정을 구민에게 일상적으로 제대로 알리고 항상 구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구민소통체계를 마련하고, 예산과 사업을 포함한 구정에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주민자치의 통로를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내빈소개나 축사 등은 모두 생략하고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또  형식적인 방명록을 없애는 대신 구청에 바라는 요구사항이나 격려․쓴소리 등을 적어 ‘소통의 함’에 넣을 수 있도록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식 후 배 구청장은 구 노인복지회관과 장애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취임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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