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1일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지난해 7월 민선 2기 교육감 임기를 마치고 1년 정도 공직에서 떠나 있으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교육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신임 교육감은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과 다른 교육감 후보들의 교육 공약까지도 면밀히 검토해 인천 교육에 바람직한 내용은 적극 시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과 교육가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명품 인천교육'을 창출하기 위해 학생별 학업성취 목표관리제 운영, 사랑.믿음이 있는 행복한 학교 구축, 학교장의 자율과 책임경영 확대, 교육복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취임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예술고 중창단이 '강건너 봄이 오듯', '꽃 구름 속에' 등 을 불러 축하 분위기를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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