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된 이상권(李商權.55) 변호사는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에서 계양구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낙후된 계양 지역의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송도~서울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계양 유치, 계양산과 어우러진 생태수변공원 조성, 국립보훈병원.대학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충남 홍성 출신의 이 후보는 건국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해 인천지검 부장검사를 지냈다.
2001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한나라당 계양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17, 18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송영길 현 인천시장에게 연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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