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에서 레저용 제트스키와 모터보트가 충돌, 제트스키를 조종하던 조모(50)씨가 숨졌다.
사고는 민간업체가 왕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운영하는 수상레저기구 사업장 내에서 이 업체 직원 김모(33)씨와 손님 3명이 탄 모터보트와 조씨가 탄 제트스키가 서로 달리다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조씨는 순찰 중이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연안 구조정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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