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청소년을 위한 무료 해양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섬지역과 갯벌 견학, 해양스포츠 체험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인천지방항만청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한다.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탐방교실 = 오는 26일과 8월11일 2차례에 걸쳐 인천에서 여객선을 타고 옹진군 자월면 이작도를 방문해 '풀등'이라고 불리는 모래섬과 해안 일대를 탐방한다. 모집인원은 80명.

▲갯벌보호교실 = 8월4일 강화군 화도면 강화갯벌센터를 찾아 갯벌에 대한 지식을 쌓고 주변 갯벌탐방로를 걸으며 각종 생물을 관찰한다. 모집인원은 90명.

▲해양스포츠 체험교실 = 8월6일 한강시민공원 해양스포츠훈련장에서 카누,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고무보트의 4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180명.

▲선박항만교실 = 8월3일과 10일 2차례에 걸쳐 인천내항과 갑문을 견학한 뒤 중구 월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인천항 일대를 둘러본다. 모집인원은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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