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남동구의 우호도시인 미 펜실베니아주 벅스카운티에서 열리는 제1회 한미경제교류협의회 정기회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남동구는 한미경제교류협의회 정기 회의에  황흥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 공무원 4명과 (주) 모닝아트 장경동 회장 등 남동지역 기업인으로 구성된 구 경제교류협의회 추천 인사 6명 등 모두 10명이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참석 하기로 했던 배진교 구청장과 천정숙 의장  등 3명은 취임초 업무파악과 의회 갈등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참석자에는 윤태진 전구청장과 김윤식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장, 김덕배 남동공단협의회장  이계준 서울대 교수(케이비티 기술자문관) 등 도 포함돼 있다.

 일행들은 22,23일 이틀간  4-6개 미국 현지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남동지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비즈니스 미팅 전후로 벅스카운티 코트하우스 방문과 함께 환영 만찬, 현지 남동구 홍보관,지역언론사인  벅스 카운티 헤렐드사,델러웨어 밸리대학교,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식 등 에 참석 또는 방문한다. 

방문에 따른 비용은 민간인의 경우 구가 항공료의 절반(개인당 180만원) 지급하고 미국 현지 체류에 따른 비용은 미국 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향후 양 도시가 실질적인 우호협력 을 할수 있도록  실무 경험이 풍부한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해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 인구 62만명으로 구와 같이 공단과 매립지가 있는  미 벅스카운티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매년 양측 인사가 오고 가는 등 교류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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