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상대는 17일 오전 4시50분을 기해 인천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자월도 146㎜, 송도 133㎜, 인천 115㎜, 강화 108㎜, 부평 95.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남쪽으로 잠시 내려가면서 빗발이 약해졌지만 내일 오전까지 20~60㎜는 더 내릴 것으로 본다"면서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주의가 요망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