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은 22일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성폭력 피해아동 지원기관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여성부가 지정하고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13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에게 상담부터 치료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전담기관이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해바라기아동센터 운영실적 보고회를 갖고 뮤지컬배우 정수영씨를 이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5월 '제1회 인천 해바라기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 15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행사장에는 이태훈 해바라기아동센터장을 비롯해 신민섭 여성ㆍ아동 폭력피해 중앙지원단장,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 김윤환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소 1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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