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동 총무위원장

- 위원장 취임 소감은

-의회내 갈등 요인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원 구성 과정에서 진통은 많았지만 어렵게 해결된 만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겠다.자신보다는 구민을 먼저 생각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이번 원구성 과정에서 보여준 실망감을 신뢰로 회복해 나가겠다."

- 구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 비판 기능에 대한 견해는?

"구 행정 전반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하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잘못된 부분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견제와 감시로 시정을 요구할 것이다."

- 요즘 기초 단체의 재정 건전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

 " 35.6%의 구지방재정자립도는 인천시 10개 구·군 중 두 번째로 양호한 편이다.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지역 난개발을 억제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 구민들의 의회 방청 활성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의정 참여 방안이 있다면?

"남동구의회는 옴브즈맨 제도가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동별 자생단체들과 대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의정활동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더욱 친숙한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 6대 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

"무상급식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또 주민 참여 예산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남동구민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의원 모두가 구민의 손·발이 되고 눈·귀가 돼 항상 초심으로 봉사하는 마음과 자세로 일하겠다.구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지역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감동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구월2·3·동 간석1·2·4동 출신인 박인동 총무위원장(39)은 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청년 국장과 상인천초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전남 외고 출신으로 이번선거에서 21.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