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개인 문제 놓고 열띤 '공방' 7일 티브로이드 인천방송 중계

▲ 남동 갑 후보 토론회에선 국회의원 평가와 야권 단일화 표기 등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사진은 토론회 모습. 왼쪽부터 권정호 교수,박남춘ㆍ문대성ㆍ김명수 후보. 
 인천 남동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ㆍ금덕희)가 주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인천 남동구 갑,을 선거구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5일 중구 항동 티브로이드 인천방송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권정호 인천대 교수의 사회로 후보 인사말과 공통 질문 답변, 주요 공약 발표, 상대 후보 공약 질의, 주도권 토론 , 맺음말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문대성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남동갑 합동 토론회에선 지역에 밀집한 탈북주민과 사할린 동포 정주 문제와 이들 시설의 집단화 대책, 소래포구 국가어항 지정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송도매립지 관할권  소송, 정치권의 인천시청 이전 논란 등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전 윤관석 후보와 조전혁 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남동발전공약이행과  구의원 후보 사퇴와 구의원 비리 제명 등을 놓고 날센 공방을 했다.
오후에 진행된 남동 을 선거구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조전혁, 더불어 민주당 윤관석 후보가 참석해  뉴스 테이(임대주택) 건립 타당성과 부지 활용방안,  구월동 고교 건립 문제와 만월초 부지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정책 대결을 벌였다.

 특히 주도권 토론회에선  남동 갑을 후보들 모두  후보 공약이행 실적과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견해, 후보 과거 행적 등 을 놓고 설전이 오가는 등 날센 공방을 벌였다. 토론회 규정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민중연합당 임동수(남동갑),진리 대한당 송기순(남동을) 후보는 별도 10분간 연설을 했다.

 토론회 중계방송(케이블 채널4)은 7일 오후 9시~11시, 을은 7일 오전 10시30분~ 12시30분에 각각 있다.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12일까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과 인터넷 및 모바일 웹(http://tvdebate.co.kr) ‘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