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홍종일 정무부시장 주재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 등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 G20 준비TF팀은 국제협력관실을 포함한 12개 부서팀장들로 구성되고 홍종일 부시장이 총괄하게 된다. G20 준비TF팀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2개의 G20 회의, 즉, 2010 2월말에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와 10월에 개최되는 ‘G20 사전교섭대표회의’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7개 회의에 참가하는 대표자, 미디어 등을 상대로 공항-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월미도-개항장-인천강화-영종해변 등 투어코스를 개발, 4개로 분류해 마케팅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와 군구에서 개최되는 각종대규모 행사에서 G20 붐조성, 환경정비와 국제시민의식수준 제고를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홍종일 부시장은 “ 시가 국내최초로 TF팀을 가동하는 것은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통해 들어오는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첫인상을 좋게 하고  G20 의장국 붐조성 등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청와대 직속 G20 준비위원회에 투어코스 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G20 종합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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