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호부청사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명절맞이 민속문화축제를 인천시 후원 으로 개최한다. 

설연휴인 2월15일과 정월대보름날인 2월 28일 양일간 휘모리잡가, 범패와 작법무(나비춤), 삼현육각, 김금화의 대감놀이 등 인천시 중요 및 시무형문화재 공연과 줄타기, 대북․모듬북 협연, 타악 퍼포먼스 난타 등 신명나는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줄타기
                          ▲달집 1

 


 

 

 


 

시민체험행사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대회 등 민속놀이대회가 푸짐한 시상품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설명절 호랑이해 특별 이벤트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호랑이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한해 운수를 점쳐보는 토정비결, 무료가훈써주기, 두부 만들기, 고구마굽기, 부럼깨물기, 떡메치기, 달고나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민속 체험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규방다례, 단소장, 완초장, 목조각장 등 인천시 무형문화재 특별초청행사가 마련되어 품격있는 작품과 무형문화재의 작품시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설명절에는 화문석 공예품을 시무형문화재 제17호 완초장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정월대보름날 시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에서 제공하는 차 시음회에서는 전통차를 맛보고 차 마시는 예절과 기품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액막이 나래연 날리기,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역할을 맡았던 권원태 공연단의 줄타기 공연 등이 명절의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

               ▲연날리기
                     ▲ 달집2

 

 

 

 

 

 

아울러 대보름 명절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장작, 볏집, 솔가지, 댓가지로 높이 쌓아 만든 달집에 불을 지펴 달맞이를 하며 소원을 비는 행사로 정월대보름날 시민들의 안녕과 시정발전을 축원할 예정이다.

 대형달집은 설명절(2.15)에 세워져 시민들이 경인년 새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정월대보름(2.28)까지 꽂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명절문화를 축제화 시켜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는 계기 마련하고 경인년 시민들의 소망과 복을 기원하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문화행사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 자료 출처: 인천시 문화재과 ☎ 440-4033
                    인천도호부청사 ☎ 422-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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