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8일 ‘2010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인원은 전년도 대비 551명(1.9%)이 감소한 남학생 1만5천81명, 여학생 1만2천760명 등 모두 2만7천841명으로, 도서지역을 제외한 인천 시내 68개 고등학교에 배정됐다.

 이번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배정에서는 지원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되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려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 결과 전체 지원자의 약 87%인 24,095명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고, 5지망 학교까지 배정된 지원자는 전체 지원자의 98.3%인 27,359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교육청은 원거리 배정자를 줄이기 위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천시의 후기고 배정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중학교별로 가졌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최근 5년간 지원현황을 공개하고, 원서접수 이전에 예비접수를 실시하여 학교별 지원현황을 공개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지원자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도 하에서는 후순위 지망학교 또는 원거리 학교에 배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배정된 학교에 원거리 배정 학생에게 교통편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등 통학상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배정된 학생은 9일 11시에 배정된 고교에서 예비 소집이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에 한하여 학급배치고사가 실시된다.

자료출처: 인천시교육청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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