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이전 의원을 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 이호웅 시당위원장
 민주당 인천시당은 8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인천시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이호웅(61.인천 남동을)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직대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지난 8년간 인천시정을 농단해온 한나라당과 안상수 시장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 하는 만큼 광범위한 반한나라당 연합전선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시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후보 공천과정은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면서 "공천의 공정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해 시당 내에 구성하는 공천심사위원회에 외부인사를 위원장.위원으로 위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는 10일 시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과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 관련 안건, 공천심사위원회 등 선거 관련 기구 구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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