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와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입항 사상 최대 규모인 7만t급 크루즈선 레전드(Legend)호가 오는 28일 오전 인천내항 1부두로 입항한다고 27일 밝혔다.

11층 높이에 객실 902실을 갖춘 이 대형 크루즈선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연안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에 들렀다 중국 톈진으로 떠날 예정이다.

       ▲크루즈선 레진호 외부 모습
        ▲크루즈선 레진호 내부 모습

 

 

 

 

 

외국인 관광객 2천여명을 태운 크루즈선은 당초 지난 6일 인천항에 첫 기항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말로' 북상으로 취소됐으며 28일에 이어 10월9일 1차례 더 인천항을 찾을 계획이다.

IPA는 레전드호 입항을 기념하기 위해 IPA 김종태 사장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선원표 청장, 인천시 홍준호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과 선상투어 등의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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