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동장ㆍ장성국)은 최근 장애인 특화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아이 뮤직'과 '국악놀이'를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가 있는 취학 전 아동의 정서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단비어린이집(인천 남동구 구월말로3번길 70 소재, ☎032-435-0036)과 연계해 매주 화요일 10시 30분부터 45분씩 진행된다.

'스마트 아이 뮤직'은 명화와 창작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음악 구성 요소와 미술 구성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예술 융합 프로그램이며, '국악놀이'는 우리의 장단과 전래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과 사물악기를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며 너무 즐거워했고, 이렇게 양질의 수업을 가까이서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기수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애 아동이 소외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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