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지정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을 통해 이루어지며, 연간 2회 실시하고 있다. 구는 올해 4월 중 3천500마리를, 10월 중 1천500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공수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사람을 물어서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급성 뇌척수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12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연간 1회 접종이 필요하며, 12개월령 이하 강아지는 백신 스케줄에 맞춘 접종이 권장되며 수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 진행 기간 중 예방접종사업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후 접종내역서를 작성하고, 1회 접종 당 자부담 1천500원을 해당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된다.

사업은 오는 4월 중순 경 시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는 구청 농축수산과(☎032-453-609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