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강화 복잡한 행정 수요대비 일부선 업무차질 갈등 우려도
구는 이에 따라 7천600만원을 예산을 편성해 각 실ㆍ과 등 부서별 공무원 1명씩 60명을 선발해 남동복지관에서 1,2기로 나눠 3개월간 교육을 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 선정은 부서장이 맡는다.
교육에선▲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위한 마인드 향상과▲신속하고 명확한 업무처리를 위한 직무(실무) 능력 강화▲역사문화탐방을 통한 애국심 및 국가관 고취▲문화 및 감성지수 제고를 위한 문예활동▲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구는 특히 교육 대상자를 업무 재 충전자, 의무교육 미이수자, 업무 능력 소진자, 자기 계발자 등에서 선발 할 계획이다.
그러나 구의 이 같은 교육 방침에 대해 공무원 노조 등 일부에선 폭증하는 행정 수요에 비해 공무원들의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교육 인력이 일시에 빠질 경우 업무 과다로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며 곱지 않은 시각을 보이고 있다.
또 교육 대상을 근무 태만이나 업무 소홀, 품위손상자도 포함해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 올해는 자체 중기교육과정을 신설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전문 행정인을 양성 할 계획"이라 면서"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공직자로써의 갖추어야 할 가치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 일부의 업무 차질 우려나 특정 문제 공무원 선발 의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