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각 섬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어려운 섬 주민들을 위해 실시하며 17일부터 북도면을 시작, 4월15일 자월면에서 끝이 난다.

검진 대상은 만20세 이상 옹진군 전체 주민으로 검진항목은 신체계측(5종), 혈액검사(16종),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갑상선호르몬검사, 골다공증검사 등 총 37종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 중 희망자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의 5대 암 무료검진이 병행되고 골밀도검사의 경우 60세 이상 여성만 해당되며 골다공증 확진 시 보건소 또는 지소, 진료소에서 무료투약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이수배 본부장은 "앞으로 건강검진 실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전 군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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