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도 노인정책 분야에 총 2천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천902억원보다 276억원(14.5%)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내년에 홀몸노인 안심서비스 수혜대상을 5천800명으로 확대하고, 저소득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단가를 올해 2천원에서 2천8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 17만5천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실버아카데미 교실 운영과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환경개선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삼산노인복지관과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준공하고 강화노인복지회관 증축,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 추진, 장기요양 보험급여비 중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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