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신학기를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복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이후 인천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였던 교복비 지원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기획됐다.

만수6동 수급자 중 2017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11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총 22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동은 대상학생 가구에 관련 안내문을 발송해 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지역주민들의 소액기부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관련,김시태  동장은 “이 사업은 지역의 어려움을 지역에서 함께 나누고자 지역주민들의 작은 기부금을 모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더욱 뜻깊다."면서" 후원자, 수혜자 모든 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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