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지원 규모, 금액 등 대폭 늘려 공적제도 소외계층 후원

 인천 남동구가 민간 다양한 민간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초생활보장 보장사업에서 제외된 저소득층에 대한 민간 지원 금액을 상향 하고 신학기 취약 계층 교육비 지급과 함께 '남동 나눔&행복 의료지원 사업’을 늘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는 우선 지난해에 이어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 사업’을 지속을 계속한다.

 특히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생계비를 지난해 남동형 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수준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수준으로 지원금액을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복지사각지대 집중 관리가구로 선정된 경우, 1인 가구 38만원에서 49만5천원으로 오르고 최장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공적제도 하에서의 교복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구는 자체사업으로 교복비 지원 자체 사업을 신설했다.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자녀 중 2017년 중‧고등학교 입학생 150명에 대해 20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남동 나눔&행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구는 최근 3개월 이내 긴급복지지원사업 신청 탈락자 중 일정 소득ㆍ재산기준을 충족하는 자에 대해 민간후원금을 활용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남동 나눔&행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일정소득 이하의 저소득가구 중 생활위기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자에 대해 1백만원 한도 내로 지원하는 '위기가구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 앞으로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ㆍ연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적 ㆍ경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기부문화 활성화 추진계획을 토대로 나눔운동을 적극 전개해 1만8천여명의 후원자들이 13억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나눔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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