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주민센터(동장ㆍ최경자)는 지난 23일 동 복지기금 후원을 통해 저소득 아동을 위한 미술관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논현고잔동 어깨동무 학습멘토교실’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르세미술관 이삭줍기전’을 관람했다.

미술관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삭줍기전 관람을 통해 밀레와 고흐의 대표작들을 감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관람 후에는 함께 소감을 나누며 거장들의 미술작품을 직접 보게 된 기쁨을 나눴다.

최경자 동장은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체험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 복지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자체사업으로 ‘어깨동무 학습멘토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아동에 학습지원, 정서치유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