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결원과 공로연수 파견 등에 따른 사무관 승진 예정자 14명을 조기 승진 의결한 뒤 교육 후 순차적으로 임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인사 방침은 구가 작년 하반기 업무 공백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지역 구ㆍ군에선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구는 10일 오전 10시 인사위원회(위원장ㆍ유병윤 부구청장)을 열어 행정 10명ㆍ사회복지 1명 ㆍ토목(시설) 1명ㆍ건축(시설) 1명 등 올해 진급 예상자 14명을 승진 의결하기로 했다.

구는 이달 중 윤승영 세무1과장의 개방형 직위인 감사실장 내정과 위민 행정과 신설 등으로 행정 사무관 2명과  올 6월 상반기 공로 연수 파견자 2명 등 모두 4명의 결원이 발생한다. 또 12월에도 하반기 공로 연수 파견자 등 10명 이내의 결원이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승진 의결자는  순차적으로 사무관 승진(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보낸 뒤 한 능력과 승진 임용 순위 등을 고려해 점진적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승진 의결,교육을 받고도 임용이 1년 내외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는 5급 승진 의결과 동시 과ㆍ동장 직무대행 상태에서 교육을 보낸 뒤 수료 후 곧 바로 일괄 임용해 업무 공백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