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다자녀 출산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셋째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가 1년 이전부터 계속하여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중인 가정 중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셋째이상 신생아이며, 1인당 68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하여 출생일로부터 5년간 보장하는 순수보장형보험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모든 상해·질병에 대한 수술비와 입원일당 등 총 10개 항목이며 신청방법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행복출산통합신청서를 통하여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부터 유괴납치위로금 등을 제외하고 장기입원위로금 및 모든 상해·질병에 대한 수술비용을 추가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보험내용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신생아보험 지원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난 5년간 가입인원은 1,941명이고 이 중 909명에 대하여 총 6억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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