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26곳에 대한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치연도 및 의무사항 미이행 등 미비한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키즈카페의 어린이놀이시설을 표본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구 관계자, 시설별 담당자 및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로 편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장애물 적재 및 구조물 변형, 볼트나사 풀림, 하강지점 충격 완화재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를 위한 정기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등의 의무사항에 대한 지도가 실시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이용금지와 안전진단 명령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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