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3동(동장ㆍ이개일)은  최근 동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 특화프로그램 ‘만월산 자연생태 지킴이’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인 만월산의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했다.

주민자치위는 유종반 전문강사(생태교육센터 이랑)를 초빙해 자연생태 관련 기초 이론 강의를 실시하고, 만월산 초입부터 등산로를 따라 적재된 쓰레기 수거 및 도롱뇽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계 확인을 실시했다.

김민용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롱뇽이 서식하는 청정한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환경보존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살기좋은 만수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개일 동장은 "만월산은 1급수에서만 산다는 도롱뇽이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존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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