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 작년에 선발된 4명과 함께 올 5명 등 모두 9명에게 증서와 52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장학금 수여자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대학생 1명 등이다.

 작년 10월 동 단위에선 인천 최초로 발족한 만수6동 행복디딤돌 장학금은 지역 주민들의 소액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해당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주며 관리한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한 중학생은 “이번 장학금으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미술공부를 병행하여 컴퓨터 그래픽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관련, 김시태 동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뜻깊고 소중한 재원임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우리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